아버지라는 존재는 나의 터울이자
나의 거울이자 나를 바라봄직한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 가실까?
새벽 해뜨기전 털털 경운기를 끌고 나가셔선
해가 지고 나서야 돌아 오셨다.
그런 땀냄새가 왜 그렇게나 싫었을까?
지금에서야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것이란 것을 몰랐다.
그렇게 일년내도록 하셔도 가져 가시지도 쓰고 가시지도 못하셨는데..
오년가까이 너무나 원망하고 미워했다.
이제서야 모든 상황은 내가 만들어 버린것 같아 한없이 죄송스럽다.
아버지란 말이 나올때 마다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이제서야 깨달은 것이다. 아버지!!
약주한잔 못드린..
사랑합니다 한마디 못해드린..
건강하시냐는 편안한 전화한번 못해드린..
따스하게 한번 안아 드리지 못해서..
오늘 이렇게 전화를 드리고 싶고. 한마디라도 전해 드리고 싶지만..
내삶은 내삶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그늘아래 아버지의 삶을 이어가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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