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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언제 부터 이렇게 각박해 졌나.
뉴스 보다 깜짝 놀랐다.

장애인이 허술한 지하철 시설물 덕에 철로에 빠졌고
그 상황을 보던 너무나 착한 청년이 뛰어 들었는데 나와보니 자신의 가방이 없더라~~
이건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 봇짐 내 놓으란 것도 아니고..

더구나 그 가방을 스리하신분이 전 은행직원이시란다.
은행원들 일반 직장인의 두배 이상은 받는데 그돈은 어찌 하셨는지..
옆에서 박수치기도 바쁠텐데..어이가 없습니다.

기사 원본- 출처 해럴드경제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장애인을 구출하기 위해 뛰어든 대학생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던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64)는 지난 20일 오후 부산지하철 1호선 서면역 노포동 방향 승강장에서 선로에 떨어진 뇌병변 장애인 K(67)씨를 구하기 위해 P(27.대학생)씨가 선로로 뛰어든 사이 P씨가 승강장에 내려놓은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가방 안에는 노트북, 지갑 및 전자사전 등이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P씨가 광고기획자를 꿈꾸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프로젝트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정리해놓은 노트까지 들어 있었다.

역무원에게 돈을 빌려 집에 돌아간 P씨는 인터넷을 통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지 특별히 의로운 일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취업준비로 일분일초가 아까운 시기인데 오랜 기간 공들인 아이디어 노트를 잃어버린 충격 때문에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물건을 돌려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경찰은 당시 가방을 훔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뒤 비슷한 시간대 지하철 1, 2호선의 모든 역사 폐쇄회로 TV 화면을 대조한 끝에 해운대역에서 내린 S씨의 모습을 찾아내 S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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