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했습니다.
제일 먼저 TV세팅을 하고 전원을 넣는 순간
신호가 안잡힙니다.
관리사무실에 문의를 하게 니다.
결론적으로 공중파 방송을 못본답니다.. 어이쿠야..
저번에 살던 구닥다리 아파트에서도 볼수 있던것이 왜 새로지은 건물에서 볼수 없냐?
답변이 참.. 업체에서 그렇게 했답니다. 구조상 어렵다나 뭐래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줄로 압니다. 공청안테나 세우는게 뭐 대단한 일이라구..
정말 열받습니다. TV 뉴스, 드라마 좀 볼려고 케이블 업체에 매달 돈을 지불해야 하는가?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디지털 방송 송출하는 곳이 근처인지라 디지털 안테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명 옷걸이 안테나..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page=1&sn1=&divpage=4&category=1&sn=off&ss=on&sc=off&keyword=h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563
설마 될까..이렇게 허접하게 만들어서는 부족할듯 싶은데 했는데
왠걸 잘나옵니다 대박이 따로 없더군요..
이렇게 행복하던 찰나.. 드디어 못볼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엘리베이터 안에 꼼꼼히 테이핑 해서 잘 붙여 놓은 전단지..
[케이블 방송 신청 받습니다]
설치비 4만원여에 월 만원이상의 요금.. 역시나. 아파트랑 케이블 회사랑 손잡은 것이여..
여기서 기분나쁜것은 둘째 치고...
엄연히 전기세에 포함되어 나오는 TV시청료.. 케이블방송을 보던 TV를 아예 안보고 살던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지불을 요구하는 TV시청료.. 그나마 나처럼 안테나 만들어서 공중파 보는 사람들은 덜할텐데 케이블 요금 따로 내는 사람들은 왜 내야 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에서 점점 살기 싫어집니다.
돈이 왠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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